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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우한시장 아닌 실험실? 진원지 둘러싼 추측난무

2020-02-17 97 Dailymotion

[자막뉴스] 우한시장 아닌 실험실? 진원지 둘러싼 추측난무<br /><br />[앵커] 코로나 19의 최초 진원지가 우한 수산시장이 아니라 우한의 한 실험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'우한 바이러스연구소'와 중국 외교당국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[내용]<br />중국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가 발병한 진원지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을 지목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러스가 실제 유출된 곳은 이 시장과 280m가량 떨어진 '질병통제센터'란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의혹은 최근 정보공유 사이트인 '리서치게이트'에 게재됐다 삭제된 중국 화난이공대 소속 연구진들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엔 질병통제연구센터의 한 연구원이 후베이성과 저장성<br />등지에서 데려온 박쥐로부터 공격을 당해 박쥐의 피를 묻히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는 "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들을 오염했을 가능성이 있다"면서 "향후 연구에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의혹이 제기된 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앞서 미국 공화당의 톰 코튼 상원의원은 "초기 감염자 일부는 수산시장과 관련이 없다"며 대신 우한에 치명적 병균을 연구하는 수퍼실험실이 있다고 언급해 이곳에서 확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온라인상에서도 해당 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의 '0번환자'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.<br /><br />'우한 바이러스연구소'와 중국 외교당국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과학기술부가 각 주관부처에 바이러스 관리를 강화해 생물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드러나 의혹이 증폭됐습니다.<br /><br />갖가지 소문이 나돌자 일각에선 더 많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*취재기자 : 황정현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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